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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와 칠곡에서 만 7천여 명 단수피해 소송제기

서성원 기자 입력 2011-06-23 15:31:16 조회수 0

지난 달 벌어진 최악의 단수사태와 관련해
구미와 칠곡주민 만 7천여 명이
손해배상 소송에 들어갑니다.

구미지역 시민단체로 구성된
구미 풀뿌리 희망연대는 지난 달부터
단수 피해 소송인단을 모집한 결과
만 7천 600여 명의 주민이 참가해
오늘 소장을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자원공사와 구미시를 상대로 한 이번 소송은 개인의 피해에 관한 손해배상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공공기관의 과실과 무책임한 대응으로 인해 발생한 집단적 피해에 대해
주민 스스로 문제를 제기해 권리를 찾고
이같은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공익적 차원의 소송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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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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