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애완동물 진료비에 부가가치세를 걷기로 한 정부의 방침에 반대해
대구시 수의사회가 오늘 과천 정부청사에서
대규모 집회를 갖고 동물병원들이 하루 휴진에 들어갈 계획인데요.

최동학 대구시 수의사회장은
"지금도 진료비가 비싸서 주인들이 부담이 큰데
여기서 부가세까지 걷으면 어쩌자는 겁니까?"
하면서 정부가 엉뚱한 곳에 많은 예산을 쓰고
그걸 메우려고 세수 확보에 혈안이 됐다면서
쓴소리를 했어요.

허허, 수도권과 지방민들의 대립에
검찰과 경찰, 의사와 약사,
여기에 수의사들까지 나서는 판이니
이거 민심이 얼마나 갈라지게 될 지
걱정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