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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폭력배 주도 보험사기단 68명 검거

박재형 기자 입력 2011-06-20 08:40:22 조회수 0

대구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조직폭력배와 오토바이 수리업자 등이 공모해
고의 사고를 내고 2억 원의 보험금과
합의금을 빼돌린 혐의로
29살 이모 씨 등 68명을 무더기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9년 8월 18일 새벽 1시 반 쯤
대구시 달성군의 한 산길에서
공범 42살 정모 씨의 오토바이를 추돌하고
보험사로부터 수리비와 치료비 명목으로
천 600만 원을 받아챙기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지난 2007년부터 3년 간
2억 원의 보험금 및 합의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2007년부터 동호회를 조직해
심야 폭주를 상습적으로 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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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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