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대구 오리온스팀이 사전 협의나
예고조차 없이 15년 동안 머물렀던 대구를 떠나 연고지를 경기도 고양시로 옮긴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하자
대구지역 농구팬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대구 오리온스 서포터즈 최승관 대표,
"배신감과 섭섭함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그동안 구단 운영에 문제도 많았지만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응원했는데
이럴 수가 있습니까"하며 앞으로
오리온제품 불매운동을 하고
구단에 공식사과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네,팬을 무시하는 스포츠 구단은
존재 가치가 없다는 것, 분명히 깨닫게 해줘야 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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