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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치른 수능 모의평가에서 만점자가
속출하는 등 이른바 물수능이 예고되면서
대학별 고사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상위권의 경우 논술이 당락을 좌우한다며 논술 수강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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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6월 모의평가에서
만점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수험생들은 고난이도 문제를 푸는 것 보다
실수를 줄이는 것과
대학별 고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INT▶김건탁/재수생
"논술쪽으로 준비도 많이 하고
수능은 실수 줄이기로 공부방향을 잡아"
모의평가를 통해 확인한 것처럼
수능 변별력이 약해져 상위권일수록
논술이 당락을 좌우할 것이란 판단입니다.
◀INT▶이윤지/재수생
"생각보다 너무 쉽게 나와서 수능변별력이 없어지니까 논술에 더 치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학원 논술강좌에는 수험생들의 문의·접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정시뿐 아니라 수시에도 논술 비중이 적지 않아
고등학교 1,2학년들 까지 들썩이고 있습니다.
◀INT▶차상로 진학지도실장/송원학원
"실수로 성적이 엇갈리는 경우기 생기기 때문에 수험생 불안해 해서 논술전형에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
공교육만으로 대학에 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EBS 연계율을 높이는 등
쉬운 수능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별력 저하로
대학별 전형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논술 대비 사교육 시장만 커져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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