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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간 경쟁을 통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학교 성과급제가 이달 말 첫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평가지표조차 확정하지 못한 가운데 일선 교사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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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성과급제는 각급 학교를 3개 등급으로
평가해 성과급을 차별지급하겠다는 것입니다.
교과부는 이달 말 첫 시행 방침이지만
졸속시행이란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시행을 코 앞에 두고도 학업성취도 등
교과부의 공통지표는 나왔지만 지역교육청별
자율지표는 확정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최방미 장학관/대구시교육청
"지난주에 의견수렴 위한 1차 업무협의회를
가졌고 2차 성과심사협의호를 본청 과장과
협의해 내용을 확정할려고 합니다."
교총과 전교조 등 교원단체들은
지역마다 지표가 달라 형평성 문제가 있고
학력불균형 등 고질적인 문제가 여전한 가운데 불합리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신경식 회장/대구교총
"선생님들은 일단 모든 지표에서 평가할 때
신뢰도, 타당도가 제일 중요한데 그것부터
잃어버렸고 명분이 없다는 거죠"
일부에서는 불합리한 제도를 바탕으로
성과급이 지급되면 전액 반납해
무효화시키겠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습니다.
(S/U)학교성과금을 두고 지역교육청에서는
평가지표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고
일선 학교의 반발은 계속되면서
첫 시행을 앞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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