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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문화계소식

윤태호 기자 입력 2011-06-10 11:50:30 조회수 0

◀ANC▶
대구를 대표하는 화가
故 김수명 화백의 작품 가운데
그동안 발표되지 않았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지역 문화계 소식,
윤태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END▶

◀VCR▶
고 김수명 화백이
20살 때인 1939년부터 1978년까지 그린
작품들입니다.

80년대 아카데믹한 화풍으로 변하기 이전까지
그렸던 초기 수채화와
중기 유화 작품 위주로 전시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전시회를 통해 공개되지 않았던
미발표작 50여 점이 선보이고 있는데,
특히 자연주의 화풍에서 추상화로 넘어가는
50년대 후반에서 60년대 초반에 그린
유화 대작 2점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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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색채를 통해
이국적인 정서를 표현하고 있는
곽동효 개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작업 초기부터 흰색에 관심을 가진 작가는
색채의 순도를 낮추면서
명도를 높이는 방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자연풍경이나 인물, 정물을 구분하지 않고
이 같은 색채 활용을 통해
이국적이면서 환상적인 느낌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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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훈 작가는 도자기라는 사물을 통해
시간의 흐름, 그것이 품고 있는 사연과 의미,
그리고 존재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습니다.

사실적으로 표현한 도자기의 모습을 통해
그 이미지 뒤에 숨어있는
기하하적인 문양과 세월의 흔적,
사람들의 추억 등
추상적이고 비물질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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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 이원동이 지도하는
석경문인화연구회 회원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김필련 회장을 비롯해 회원 9명이 그린
연꽃과 국화, 석류 등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식물을 소재로 한
작품 40여 점과 이원동의 찬조작품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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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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