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대구.경북지역의 산업현장에서
재해를 당한 노동자 수가
지난 해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지역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4월까지 지역본부 담당지역의
산업재해자 수는 천 600여 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천 700여 명에 비해
100여 명 줄었습니다.
올해 업종별 산업재해자는
제조업이 796명으로 가장 많았고
건설업 284명, 기타산업 485명 등의 순으로
집계돼 제조업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51명, 기타 산업은 41명 줄었지만
건설업은 3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해 유형별로는
고용노동부가 재해예방을 위해 집중하고 있는 추락이나 전도 등의 재해에서는
85명이 줄었지만
뇌심혈관질환 등 작업과 관련된 질병에서는
15명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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