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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한기엽 보훈청장 미니 대담

윤태호 기자 입력 2011-06-06 10:44:56 조회수 0

◀ANC▶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천안함 사태나
연평도 포격 사건 등으로
올해는 더욱 의미가 남다른데요..

윤태호 기자가
한기엽 대구지방보훈청장으로부터
올해는 어떤 행사가 열리고,
어디에 주안점을 뒀는지 들어봤습니다.
◀END▶




◀VCR▶


◀INT▶윤태호 기자(9초)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았습니다.
보훈청 입장에서도 가장 중요한 달이
아니겠나 싶은데요..올해는 어떤 기념 행사를 준비했는지 소개해주시죠?"


◀INT▶한기엽 대구지방보훈청장(28초)
"올해는 국가유공자에게 감사드리는 행사,
북의 도발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를 상기하는 행사, 그리고 온 국민이 함께
참여하고 동참하는 행사에 중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6월 6일 현충일이라든가 6월 25일 6.25전쟁, 또 6월 29일이 제2 연평해전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INT▶윤태호 기자(10초)
"잘 아시다시피 지난해 천안함 사태라든가
연평도 포격 사건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행사를 준비하시는 입장에서도
더 신경을 썼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INT▶한기엽 대구지방보훈청장(29초)
"장병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정말 감사하고
모두가 상기하는 행사가 되도록 이달을 꾸려나갈까 합니다. 특히 6월 29일은
제2연평해전이 발발한지 9주년이 되는데,
이번에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행사를 하는데,
단순한 추도식이 아니라 북의 도발을 상기하고,
승전을 기념하는 행사로 이뤄지게 됩니다."


◀INT▶윤태호 기자(10초)
"전후 세대를 중심으로 안보의식이 많이
약해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청장님께서 보시기에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안보의식은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

◀INT▶한기엽 대구지방보훈청장(28초)
"상대적으로 대구시나 경북도민들의 안보의식은
굉장히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뤄놓은 경제력, 민주화, 문화라는 측면하고
안보가 사실 같이 커가야만 지켜지는데, 다소
최근에는 환상이랄까요? 평화가 주어졌다는
분위기가 도는 것 같습니다."

◀INT▶윤태호 기자(11초)
"호국 보훈의 달 행사에는 호국 안보교육도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나라사랑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우리가 인식해야 할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INT▶한기엽 대구지방보훈청장(26초)
"안보라는 것은 오늘의 현실적인 핵심가치입니다. 이 현실적인 핵심가치를 놓쳐버리면 수단의 가치도 의미가 없어질 뿐만아니라 우리가
지향하는 통일을 바라보는 미래 중심가치가
사라진다는 겁니다. 그래서 국민들이 호국 안보교육을 통해서 중심가치를 지킬 수 있는
그것이 바로 나라 사랑이라는 것을 인식을 하고요.

◀INT▶윤태호 기자(투샷-11초)
"호국 보훈의 달 행사를 통해서
호국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호국 안보의식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청장님 오늘 시간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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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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