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포항을 출발한 무궁화호 열차가
영천역을 거쳐 동대구역으로 진행하다가
낮 12시 54분 쯤
영천역과 봉정역 사이에서 멈춰 섰습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 열차는 20여 분 간 멈춰섰다가
영천역으로 후진한 뒤 승객 170여 명을
뒤따르던 새마을호 열차로 옮겨 태웠습니다.
승객들은 "정확한 안내도 없이
다른 열차로 갈아 타라고만 해서
위험하게 철로를 가로질러
다른 열차로 갈아타야 했고"
"동대구역에서 갈아타야 할
다른 열차를 놓쳤지만 이에 대한 조치도
소홀했다"며 불만을 터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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