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늘 제 56회 현충일을 맞아
대구,경북지역 곳곳에서
추념식과 참배행사가 열렸습니다.

여] 오늘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렸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오늘 오전 대구 앞산공원 충혼탑에서는
국가유공자와 각급 기관단체장 등
3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56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습니다.

◀ＳＹＮ▶
김범일 대구시장
"조국을 위해 귀한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삼가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묵념과 조포,헌화,분향에 이어
유족의 헌시가 낭독되면서 분위기는
숙연함을 더했습니다.

◀ＳＹＮ▶
김 일선 유족대표/전몰군경유족회
"이기고 지는 가치보다 서로 사랑하고
공존하는 은원없는 세상을 만드시길 빕니다.
아버지,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S/U)
"국립 영천호국원에도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보훈가족들의
참배가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아들,딸,며느리 모두
경건하게 절을 올리고
어린 증손자도 비석에 새겨진
증조 할아버지를 만났습니다.

◀ＳＹＮ▶
차려놓은 건 없어도 오늘 따라 열심히
일했다,부산,서울,대구에서 왔으니까"

◀ＩＮＴ▶
이동연/울산시 남동
"현충일을 맞아 참전한 부친의 뜻을
기리기 위해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한편 경상북도도
김관용 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보훈가족,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주 충혼탑에서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