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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캐럴 고엽제 조사 실효성 논란

도건협 기자 입력 2011-06-03 11:48:04 조회수 0

어제부터 시작된
왜관 캠프캐럴 미군기지 내부 조사의
실효성에 대해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표투과 레이더 조사의 경우
지하 4에서 5미터까지만 조사할 수 있고
진흙이나 소금기가 있는 토양에서는
결과가 잘못 나타날 수 있다고
미군측도 한계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하 10미터에 15미터까지
검사할 수 있는 전기 비저항 검사법으로
보완하기로 했지만, 칠곡 지역 주민들은
이 지역에 과거 골짜기가 있던 곳을 메웠다며
더 깊이 묻혀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지하수 수질 조사 역시 간접적인 방법일 뿐,
조사 대상 지하수 관정이 오염되지 않았다고
오염물질이 없다고 단언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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