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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칠곡찾은 환경부장관..민심달래기 역부족

서성원 기자 입력 2011-06-02 14:37:17 조회수 0

◀ANC▶
그저께 취임한 유영숙 환경부장관이
고엽제 매립 의혹이 불거진
경북 칠곡의 캠프 캐럴을 어제 찾았습니다.

지역민들도 만나
민심 달래기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서성원 기자입니다.
◀END▶

◀VCR▶
장관에 취임한 바로 다음 날
새벽기차로 칠곡을 찾은 유영숙 환경부장관.

◀SYN▶유영숙 /환경부장관
"제 아이가 칠곡에 살고 있다라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왔고 앞으로도 그런 마음으로"

하지만, 민심을 달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칠곡이 제 1 당사자지만 조사일정조차 제때
알려주지 않는 등 소외돼 왔기 때문입니다.

◀SYN▶장영백 /민간대책협의회장
"수질채취하는데 참여를 했습니다만 첫 번째 지역도 어떻게 알아서 물어서 찾아갔고 그 다음은 어디로 가는지 행방을 몰라서 놓쳤습니다"

조사단 구성과
조사 방법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습니다.

◀SYN▶백현국/고엽제 진상규명 대책위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의지를 갖고
주민들의 뜻을 바로 밝힐 수 있는 사람들을
전문가를 조사단원에 포함시켜야 되는데"

농민들의 불만도 터져 나왔습니다.

◀SYN▶이은수/왜관읍 농민
"농산물 생산에 피해가 있는 지 없는 지 아니면
다이옥신 오염됐는 지에 대해 (특임장관이)현상 파악을 하겠다고 하는데 그 것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장관은 곧이어 캠프캐럴을 찾았지만
이 번에도 칠곡군은 끼지를 못했습니다.

◀SYN▶유영숙 /환경부장관
"미군들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그런 말도
들었고요. 신속하게 상호간의 의견을 교환해서"

(S/U)"장관에 취임하자마자
첫 지역방문 일정으로 칠곡을 찾았지만
민심을 달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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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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