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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망 갖춘 불법 다단계 피의자 10명 검거

박재형 기자 입력 2011-05-31 17:24:15 조회수 0

대구 동부경찰서는
전국망을 갖추고 판매원을 모집하는
다단계 방식으로
20억 원대의 생활용품을 판매한 혐의로
36살 이모 씨 등 10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무등록 다단계 업체를 설립한
이들은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부산, 대전, 광주에 지사를 두고
700여 명의 판매원들을 모집해
주방세재와 화장품 등 생활용품
23억 원 어치를 다단계방식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방문판매업 등록만 한 뒤,
3단계 이상의 다단계방식으로 물품 등을 판매해 소비자들이 더 비싼 물품을 구매하는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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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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