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는 늘 예산이 부족에
구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 가운데 하나인데요,
이 와중에 대구 남구의회 의원들이
다음 달 초에 필리핀과 대만으로
관광성 해외연수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지 뭡니까요!
김현철 대구 남구의회 의장,
"관광이 아니고 미군부대 반환기지
개발 성공사례를 보기 위한 거고,
장기적으로는 남구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또 예산도 책정 돼 있어서 이번에 안 가면
내년엔 예산을 못 받습니다"이러면서
궁색한 변명을 했어요.
허허, 있는 예산 일단 쓰고 보자는 건데,
의원님들 해외여행 가는 예산 안썼다고
욕할 주민들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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