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 캠프캐럴 미군기지
고엽제 매립 의혹과 관련해
한미 공동조사단이 토양과 하천수 오염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조사단은 다음 달 3일까지
고엽제가 외부로 유출됐을 때
가장 먼저 영향을 받게 될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등 14곳에서
암반이 나올 때까지 파서 깊이 1미터 간격으로 토양 시료를 채취할 예정입니다.
또 낙동강 본류와 캠프캐럴에 인접한
동정천 등 하천수 시료도 채취하고
다음 달 기지 반경 2킬로미터 안에 있는
지하수 관정 100여 개에 대한
전수조사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다음 달 2일부터는 지표 투과 레이더를 이용해
고엽제 드럼통이 묻힌 위치를 찾는 작업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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