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열차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무궁화호가 운행 중 객차 문이 열려
30분 가량 멈춰서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16분 쯤 경상북도 청도역에서
서울을 출발해 부산으로 가던 무궁화호 열차가
객차 문이 열린 것을 확인하고
청도역에서 멈춰 섰습니다.
코레일은 객차 6량 가운데
출입문이 고장난 객차 등 3량을 떼어낸 뒤
30분 가량 지나 운행을 재개하고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승객들은 사고가 난 뒤 뒷열차가 지나갔는데도 태우지 않고 시간만 보내는 등
무성의로 일관했다며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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