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1시 반 쯤
대구시 북구 칠성동 시민운동장 맞은편
하수도 배관 공사장에서 인부 42살 정모 씨가
포탄 1발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정 씨는 경찰에서
"배관을 묻기 위해 땅파기 작업을 하던 중
땅속에서 딱딱한 물질을 발견해 확인해보니
포탄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연락을 받은 군 폭발물처리반이
현장에 출동해 발견된 포탄을 조사한 결과,
6ㆍ25전쟁 당시 사용하던 105밀리미터
고폭탄으로 잠정 결론 짓고 2시간여 만에
수거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