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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R]암 환자도 고엽제 때문인가?

서성원 기자 입력 2011-05-23 18:08:08 조회수 0

◀ANC▶

네 이번 사태로 인해서
부대 주변 지역 주민들 많이 불안하실겁니다.

이런 가운데 부대 주변 마을에서
암 환자가 잇따랐던 것도
고엽제 때문은 아닌지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성원 기잡니다.
◀END▶

◀VCR▶
캠프 캐롤과 담 하나를 사이에 둔
칠곡군 왜관읍의 한 마을입니다.

부대에 고엽제가 묻혔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불과 2년 전까지 지하수를 식수로 썼다는
주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INT▶문병무 /마을 이장
"암 환자가 2명 있었습니다.
수술해서 지금 회복단계에 있습니다."

인근의 또 다른 마을도 사정은 마찬가지.

한 집안에 4명이 암으로 숨지는 등
암 환자가 잇따랐다는게 마을 어른들의
증언입니다.

◀SYN▶70대 마을 주민
"암으로 숨진 사람이 내가 아는 것만해도
7~8명이 되는데 많아요 여기"

하지만, 섣부른 예단은 금물이라는 게
칠곡군의 입장입니다.

◀INT▶장세호 칠곡군수
"지역의 연령대 별로 인구 구성 비율을
감안하지 않은 단순 발생률 비교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엽제가 과연 지금도 묻혀있는지
이때문에 인근 토양이나 지하수가 오염됐는지 그 어느 것도 확인되지 않은 상황.

(S/U)"이때문에
미군 부대 인접 마을 주민들의 불안감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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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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