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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역민 진상규명,국정조사 실시 요구 거세

박재형 기자 입력 2011-05-20 19:54:13 조회수 0

◀ANC▶

앞서 관련 보도가 있었습니다만,
왜관 캠프캐럴 고엽제 매립 사태의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습니다.

고엽제로 의심되는 독극물을 묻었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미군부대 주변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 시민사회단체와 환경단체 등은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국정조사까지 실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자입니다.
◀END▶

◀VCR▶
캠프 캐럴에서 고엽제로 쓰이는
독성물질을 묻었다는 증언과 관련한
진상 조사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주민들의 불안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INT▶서두영/칠곡군 왜관읍 9리
"우리 인체에 축적될 수도 있으니까 안좋으니까
누군가가 조사를 해서 확실히 밝혀줬으면
합니다."

특히 대구경북을 비롯한
영남권의 식수원인 낙동강에서
불과 630미터 떨어진데다,
그 동안 기름유출 등의 사고가 끊이지 않은
미군기지라는 점에서 불안감은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INT▶이재혁 운영위원장/대구경북녹색연합
"만약 고엽제 매립됐다면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역학조사도 해야 한다."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미군기지의 맹독성 고엽제 매립의혹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SYN▶기자회견 씽크
"고엽제 매립한 미군은 우리나라를 떠나라~"

이들은 철저한 현장조사를 비롯한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하고,
캠프캐럴 뿐 아니라 전국 미군기지에 대한
환경조사를 실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S/U) "지역 시민사회단체까지 연대해
이번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면서
고엽제 매립 파문은 더 확산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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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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