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제전으로 불리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꼭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 D-100일을 맞아 오늘 대구에서는
대회 붐 조성을 위해
대대적인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도건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출발을 알리는 달구벌대종 타종과 함께
김황식 국무총리와 김범일 대구시장,
마라톤 영웅 이봉주 선수 등
이어달리기 첫 주자들이
힘찬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D-100일 특별 이벤트로 마련된
이어달리기 행사에는
대회 개최년도를 상징하는
2011명의 주자들이 참가해
8월 세계대회의 마라톤 코스를 달리며
대회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ＳＹＮ▶ 김황식 국무총리
"저는 이 대회가 역대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정부도 대회 성공을 위해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대회 주경기장인 대구스타디움에서는
주한 외교사절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극기와 함께 국제육상경기연맹
회원국들의 국기가 일제히 게양됐습니다.

◀ＳＹＮ▶ 헬무트 디겔/
국제육상경기연맹 집행이사
"대구는 대회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열정과 에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역대 어느 대회보다 훌륭한 대회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할 준비가 돼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S/U] "대회를 치르기 위한
모든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대구 시민들의 열정을
대회를 지켜볼 세계인들에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