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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국제육상경기대회 소식을
집중적으로 전하겠습니다.
오는 8월에 열리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전초전인
대구 국제육상경기대회가 오늘 열렸습니다.
여] 세계대회 성적을 미리 점쳐볼
마지막 실전 무대인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습니다.
먼저 주요 경기 결과를
도건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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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와 아사파 파월, 타이슨 게이 등
3인방이 부상으로 빠진 남자 100미터에서는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2명이 부정출발로 실격한 가운데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월터 딕스가
마이크 로저스를 간발의 차로 제치며
10초 플랫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에 빛나는
여자 200미터의 앨리슨 펠릭스는
역시 명불허전, 일방적인 경기 끝에
22초 37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관심을 모은 여자 100미터에서는
현역 세계 1위 미국의 카멜리타 지터가
막판에 힘을 아끼고도 11초 07의 기록으로
3연패를 달성했습니다.
남자 110미터 허들에서는
데이비드 올리버가 13초 14로
2연패를 차지했고,
여자 100미터 허들에서는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돈 하퍼가
맞수 롤로 존스를 누르고
12초 73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오늘 대회에는
44개국 2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8월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기량을 점검했습니다.
S/U] "앞으로 100일 하고도 일주일 뒤면
바로 이곳 대구스타디움에서
세계 최고의 건각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꿈의 무대가 펼쳐지게 됩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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