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전초전이 될
대구국제육상대회가 내일 개막합니다.
대회에 참가하는 국내외 주요 선수들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도건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여자 100미터 현역 최고기록을 가지고 있는
미국의 카멜리타 지터 선수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0미터에서
3연패를 달성한 앨리슨 펠릭스는
유력한 우승후봅니다.
◀INT▶ 카멜리타 지터/미국, 여자 100미터
"트랙에 나가서 열심히 하는 것, 지금까지 배운 것 몸에 익힌 것을 다 보여준다고 생각하고
나가서 열심히 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남자 100미터에서는 기대했던 우사인 볼트와
타이슨 게이 등 주요 선수들이 불참했지만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월터 딕스 등
9초 대의 기록을 가진 선수 2명이
참가했습니다.
◀INT▶ 월터 딕스/미국, 남자 100미터
"컨디션도 최상이고 훈련도 많이 해서
내일 금메달을 따서 집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선수들로서는 8월에 열리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같은 조건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기량을 겨뤄볼
좋은 기횝니다.
◀INT▶ 이연경/여자100미터 허들
"배울 점이 많이 있으니까 같이 레이스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죠. 같이 한국에서 뛸 수 있는 좋은 기회니까 세계선수권 준비에 딱 적절한 것 같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대회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합니다.
◀INT▶ 문동후/2011대회 조직위 부위원장
"타이밍, 경기 결과 처리 등 본 대회와 똑같이 해서 혹시 문제점이 발견되면 본대회 때는
보완해서..."
또 선수들의 숙박과 수송, 훈련 일정 배분 등을
세계선수권대회 수준에 맞춰 관리하는 등
8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