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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역을 중심으로
단수 사태가 나흘 째 계속되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손해배상 청구
움직임까지 감지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성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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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째 계속된 비로
낙동강물이 불어나면서 구미 광역취수장에서는 자연 취수가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오후까지도 수돗물이 나오지 않아
급수차나 비상 급수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 곳곳에서 이어졌습니다.
◀INT▶홍무표 /구미시 봉곡동
"물통이 없어서 촌에 가서 물 가져오고 했는데 차로 5번이나 왔다갔다하고 했는데,
기름값만 해도 얼마입니까"
시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자
구미지역 시민사회단체들도
공동 대응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INT▶이봉도 공동대표/구미풀뿌리희망연대
"공익소송을 할 수 있는 방법까지 고려해서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서 행동방향을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피해를 본 것은 공업용수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한 일부 기업체들로 마찬가지.
◀INT▶정용안 부장/구미4공단 입주업체
"살수차를 수배를 해서
가까운 4공단 앞 강물에서 물을 취수해서"
긴급 대책회의에서
회원사들의 피해 호소를 접한 상공회의소도
대책 마련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INT▶김달호 팀장/구미상공회의소
"피해규모나 피해액을 좀 더 상세하게 조사해본 뒤에 논의를 거쳐 손해배상 청구나 앞으로
대책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볼 생각입니다"
(S/U)"이에 따라 이번 사태를 둘러싼 논란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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