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는
10억 원 가량의 유사휘발유를 제조해
8억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로
27살 안모 씨 등 5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0일
칠곡군 가산면의 한 빈 공장을 빌려
만 리터 짜리 용제 저장고 10개를 설치한 뒤
시가 10억원 상당의 유사휘발유를 제조해
8억원 가량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제조업자가 주문업자 차량을 일정장소에서
대기시킨 뒤 차량을 인수받아
제조지에서 유사석유제품을 적재해 인계하는
이른바 '차치기'수법을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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