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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사과 한마디로 끝날 일 아니다

박재형 기자 입력 2011-05-10 17:21:34 조회수 0

이틀 전 4대강 공사를 위해 설치한
낙동강 구미취수장의 임시보가 무너져
경북 구미시와 인근 시.군 등
50여 만 명에게 수돗물 공급이 끊기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벌어졌지 뭡니까요?

남유진 구미시장은,
"시장으로서 불편을 끼친 점은 무조건 사과해야 합니다. 하지만 업무는 분명히 구분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책을 세우는 부분은 수자원공사의 몫입니다.
반드시 책임을 묻고 대책을 촉구할 겁니다."
하며 책임규명을 정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어요.

네에, 50만 명이 당한 피해를 생각한다면
사과 한마디 하고 끝날 일은 결코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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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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