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 낙동강 22공구 공사현장에서도
둑 붕괴사고가 일어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지난 달 평균 39밀리미터의 봄비가 내린 뒤
28일 오후 쯤 대구시 달성군
낙동강 강정보 공사현장
하류 300미터 지점에 있는
낙동강과 금호강 합류 지점의
금호강쪽 임시물막이가 붕괴됐다고 밝혔습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과도한 준설로 낙동강 하상이 낮아진 상태에서
금호강 강물이 낙동강쪽으로 급격하게 쏠리면서
침식이 발생해 물막이가 무너졌다며
여름철 우기가 오기 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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