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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유흥업소 종업원 연쇄자살 관련 101명 입건

이상원 기자 입력 2011-05-09 10:47:16 조회수 0

최근 포항에서 잇달아 발생한
유흥업소 여종업원 자살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단속과 수사를 통해
유흥업소 업주, 대부업자, 조직폭력배 등
101명을 검거했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과 포항 남부,북부경찰서는
지난 3월 말 수사전담팀과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포항지역 유흥업소에 대한 수사한 결과 여종업원에게 선불금을 갚으라며 협박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42살 권모 씨 등
업주 13명, 무등록 대부업자, 사채업자,
조직폭력배, 성매수자 등 101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3명을 구속했습니다.

이 가운데 성매매 특별법 위반자가 63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부업법 위반,
음악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상해와 협박 등이었습니다.

경찰은 포항지역에 불법 성매매가
근절될 때까지 자체단속반과 수사팀을 재편해 연중 지속적인 단속과 수사를
병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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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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