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중부권소식(5/9)日기업유치 치밀한 전략필요

서성원 기자 입력 2011-05-09 09:17:59 조회수 0

◀ANC▶
중부권 소식입니다.

구미시가 일본 기업 유치 활동에
가속도를 붙이고 나섰습니다.

일본에 홍보물을 뿌리고
일본 기업인을 구미에 초청하거나
투자 유치단도 파견합니다.

하지만, 보다 치밀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END▶

◀VCR▶
구미공단에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은
40여 개로 이 가운데 절반이 일본 기업입니다.

그나마 빈 터로 남아있던
외국인 투자지역 특히 부품소재 전용공단에도
기업 입주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초 구미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일본 기업 한 곳도 이 곳으로 들어옵니다.

구미시는 또 다른 일본 기업 3곳과
물밑 접촉을 하는 등 투자 유치 활동에
가속도를 붙이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100여 개 일본 기업에 홍보물을 뿌립니다.

이 달 하순이면 일본 부품소재 기업 20곳이,
다음 달에는 규슈지역 기업인 10명이 구미를
찾습니다.

하반기에는 투자 유치단도 파견합니다.

◀INT▶이홍희 /구미시 경제통상국장
"2차전지 태양광인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많이 들어오고 있어서 일본기업 중에 신재생에너지 산업쪽에 많은 기업들이 구미지역에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효과적인 투자 유치를 위해서는
행사 위주의 활동에만 머물러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다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는 얘깁니다.

세밀하고 정확한 분석으로
유치 대상 기업을 최대한 좁히고,
기업마다 다른 접근 방법을 쓰는 등
맞춤형 유치 활동을 펴야 합니다.

◀INT▶김종배 사무국장/구미상공회의소
"구미공단에 그 기업의 부품 공급량이
얼마 인가를 계산하고 그 것을 제 3국으로
수출했을 경우에 그 기업에게 줄 수 있는
이득이라든지 이런 것을 세밀히 해서
실무차원에서 여러 번 오고 가고 해서"

여기다, 유치에만 열을 올리다가
지역발전에 얼마 만큼의 도움이 될 것인지를
간과해버리는 실수는 경계의 대상입니다.

지금까지 중부권 소식이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서성원 seos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