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앞서 서울에서 관련보도가 있었지만)
구미 4대강 현장 임시보 붕괴로
수돗물 공급이 끊기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속출했습니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김은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갑작스런 수돗물 공급중단에
각 가정마다 당혹감에 휩싸였습니다.
어버이 날을 맞아 모처럼 모여
음식을 준비해야 하는 주부들은
발을 동동 굴러야했습니다.
◀INT▶이옥례 /구미시 원평동
"일단을 음식을 해야되니까
대충해야안되겠습니까 ? 생수 사다가"
비상급수 시설 주위에는
지하수를 뜨러 온 시민들로
하루종일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물이 나오지 않는다고 문을 닫을 수 없었던
식당 주인들이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INT▶정규용/ 인근 중국음식점
"물이 안나와 갖고, 장사하려면
어쩔 수 없잖아요"
◀INT▶정순정 /구미시 신평동
(뭐가 제일 불편하세요?) 화장실이죠.
당장 먹는 물은 사 먹어도 되지만"
미처 단수 안내를 받지못한 시민들은
시청을 찾아가 항의를 하기도 했습니다.
◀INT▶김건태/구미시 선주원남동
"이렇다 저렇다 말을 해줘야죠. 말도 안해주고 뭐하는 거예요"
(S/U)"복구작업이 완료되더라도 취수장에 물을
재공급해 정수하는데는 하루 이상이 걸려
고지대 등 취약지대에까지 수돗물 공급이
재개되는데는 사흘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다, 구미산업단지 역시
공업용수 공급이 중단돼 사태가 장기화하면
더 피해가 우려됩니다.
MBC NEWS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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