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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내셔널 지오그래픽展, 4만명 돌파

윤태호 기자 입력 2011-05-06 14:41:21 조회수 0

◀ANC▶
대구에서 처음 열린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전이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열린 사진전 가운데 최다 관람객인
4만명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전은
처음부터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지난 3월 18일에 개막한 뒤 보름만에
관람객 2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평일에도 단체 관람이 쇄도했고,
특히 주말과 휴일에는
하루 2천 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리면서
급기야 '4만 명 돌파'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습니다.

대구에서 열린 사진전 가운데
지난 해 퓰리처상 사진전이 보유한
3만 9천 126명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INT▶최상혁 정성애/대학생
"사진을 보면서 정말 환경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123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잡지인데다
환경을 주제로 한 사진전이어서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INT▶이미정/대구시 황금동
"이게 정말 사진인지 그림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뛰어난 작품들이 많아서 정말 좋았다."

특히 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 등으로
자연재해나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흥행 대박'의 한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INT▶함순섭 관장/국립대구박물관
"역시 자연을 거스르는 게 아니라 자연과 함께
가야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본다."

대구박물관측은 지금 이 추세라면
사진전이 끝나는 오는 29일까지
6만 명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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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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