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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미흡한 제도부터 손질을 해야 하지만,
직장 문화도 바꿔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가
기업들의 협조를 이끌어내기로 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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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여성이 일과 가정생활을 함께 할 수
있는 제도는 있지만, 직장의 분위기 때문에
쉽게 이용할 수 없는 게 현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정부가
전국을 돌며 기업체 대표들을 만나는 이윱니다.
경북지역 행사에는
90명이 넘는 지역기업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저출산이
노동력 부족과 내수시장 위축을 불러와
경영환경을 악화시키는 만큼
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란 점이 강조됐습니다.
가족친화 경영의 장점도 소개했습니다.
◀INT▶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
"근로자들이 회사에 대해 충성도가 높아지고요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오히려 생산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직률도 줄어들고"
대화의 장 만들기와 예고없는 회식 안하기,
패밀리데이 실시하기 같은
실천 과제도 제시했습니다.
23개 기업과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일·가정 양립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INT▶조병기/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장
"행복한 가정이 기업발전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그래서 저희 회사에서는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여러 정책들을
펴고 있습니다."
◀INT▶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아이를 많이 낳아서 정말 번성한 지방 부강한 나라가 되도록 하는데 정책적으로 구체적으로 지원을 해서 부담이 없는 바람직한 출산환경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
정부는 우수 기업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책도 내놓을 계획입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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