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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과 교육과학기술부가
교육비리를 뿌리 뽑겠다며
특별감사에 나섰습니다.
전국을 대상으로 한 유례없는 감사에
교육청마다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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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에 대한
특별감사에 들어갔습니다.
최근 취임한 감사원장의 교육비리 척결 방침에 따른 것으로 연간 감사일정까지 수정했습니다.
특정지역이나 학교가 아닌 전국을 대상으로 한 특별감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선 한 해 예산만 5-6조 원에 이르는
시설공사가 첫 번째 대상으로 예산집행 등
자료 수집에 들어갔습니다.
올들어 특별감사팀을 신설한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스승의 날을 앞두고
촌지 비리 색출에 나서는 등
교육계에 전방위 감사가 시작됐습니다.
청렴도 향상을 제1 현안으로 내세운
대구시교육청을 비롯해
교육청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
시설공사 집행 감독은 물론
스승의 날 기념식 부활과 관련해 부정한 일이 없도록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INT▶이병하 감사담당관/대구시교육청
"부정부패 척결관련 기존에 하던 걸 계속하고
5월에 많이 발생하는 촌지관련 해서도 교과부
방침과 보조를 맞춰 감시하고 있습니다."
자체 감시망이 아니라 상급기관 감사에
적발되면 청렴도 평가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S/U)감사원과 교과부의 대대적인 특별감사에 지역교육청마다 자체감찰을 강화하는 등
부정부패 척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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