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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중부권소식(5/2)대기업 협력업체 유치 잰걸음

서성원 기자 입력 2011-05-02 08:44:36 조회수 0

◀ANC▶
중부권 소식입니다.

지난 해 말 창원에 있던
한 대기업의 사업부가 구미로 이전해왔습니다.

최근에는 또 다른 대기업의 수도권 공장이
구미로 이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구미시가 이들 기업의
협력업체 유치를 위한 행보에 나섰습니다.
◀END▶

◀VCR▶
지난 해 말 창원에서 구미로 둥지를 옮긴
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 사업부입니다.

디지털 카메라 생산 사업장으로
근무 직원은 450여 명인데, 구미시가
눈독을 들이는 것은 다름 아닌 협력업쳅니다.

1차 협력업체만해도 10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구미로 이전해오도록 한다면 광학기기 분야의
새로운 산업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다, 4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LS전선의 안양공장이 구미로 이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구미시로서는 협력업체를
유치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가 생겼습니다.

이에 따라 전담팀을 꾸려
이들 대기업 협력업체를 상대로
출장 설명회를 열고 운전자금과 보조금·기술 지원 등의 지원책을 홍보할 계획입니다.

◀INT▶황종철 /구미시 투자통상과장
"타깃 기업도 선발하고 문의가 있을 때는
담당 직원도 지정하고 모든 부분에 행정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해 줍니다. 애로사항을"

협력업체가 필요로 하는 인프라 구축과
인력 공급,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에도
가속도를 붙입니다.

집적화 단지를 비롯해 구미에 둥지를
틀 수 있는 터도 이미 물색해 놨습니다.

◀INT▶이홍희 /구미시 경제통상국장
"5공단이 조성되고 있고, 경제자유구역과
확장단지가 조성 중에 있기 때문에 그 지역이나 1단지 지역에 비어 있는 공장 부지를 활용해서 기업 유치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입장은 언제나 바뀔 수 있는 법

이 때문에 구미에 있는 기업이
수도권 등지로 빠져 나가지 않도록 하는
경쟁력 있는 대책 역시 내놓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중부권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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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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