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고 출신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한 뒤
과학자가 되는 것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 해 전국 과학고 재학생과 졸업생 등
3천 800여 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재학생은 39%가 과학자,
30%가 공학자를 지원했습니다.
그러나 졸업생은 20%가 과학자,
41%가 공학자를 희망해
과학자와 공학자 지망생의 비율이
8% 포인트 가량 줄었습니다.
반면 의사 지망 비율은
재학생이 9%, 대학생은 13.5%,
석사과정은 13.4%로 대학 진학 후 전공을 바꿔
의사를 지망하는 학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