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지난 달까지
구미지역의 수출액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미상공회의소가
구미세관 등의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올들어 지난 달까지 구미지역 수출액은
80억 8천 300만 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0% 늘었고,
무역수지 흑자는
51억 700만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경북지역 수출액 가운데
구미가 차지하는 비중은 65%나 됐고,
우리나라 전체에서 구미가 차지하는 비중은
6.2%로 나타났습니다.
품목 별로는
구미공단 전체 수출의 70%를 차지하는
전자제품의 수출이 8% 증가했고,
플라스틱과 섬유·기계 등은
평균 30%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구미상공회의소는 하지만,
"일본 대지진의 영향이 시차를 두고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하반기 수출실적은
낙관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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