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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수달 신천변에서 죽은 채 발견

박재형 기자 입력 2011-04-27 15:43:40 조회수 0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수달 한 마리가 대구 신천변에서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오전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파동
신천 좌안도로에서
몸길이 60센티미터 가량의 수달 한 마리가
도로 갓길에 죽어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대구시와 대구지방환경청 등에
신고했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어젯밤 많은 비가 내려 물이 많이 찬 상황에서
수달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다가
차에 치어 죽은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대구 신천에는 15마리 이상의
수달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지난 해 2월 말과 지난 2006년 4월에도
신천 변에서 수달이 잇따라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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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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