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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재보궐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구에서는 3개 지역에서
기초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데,
유권자들의 반응은 여전히 냉담하기만 합니다.
도건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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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가 모레 실시된다는 것 정도는
대체로 아는 분위기지만
실제로 투표를 하겠다는 유권자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INT▶유권자(달서 라 선거구)-하단
"(투표) 하러 안가려고 한다.
시간도 없고 별로 관심도 없다."
특히 분당과 강원도, 경남 김해 등
소위 '빅3' 지역만 부각되다보니
나머지 지역은 관심권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INT▶김병조/대구시 대봉동
"몰랐다.. 달서구 오니까 명함도 나눠주고
첨 알았다."
하지만 이번 재보선이
내년 총선과 대선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투표를 하겠다는 움직임도
일부 나타나고 있습니다.
◀INT▶김동욱/대구시 상인동(하단)
"보궐선거 자체가 원래 (관심이) 없지 않나?
그래도 (투표는) 해야 되니까 (투표) 하려고 한다."
유권자들의 반응이 냉담하자
선관위도 투표율 높이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INT▶이경호 지도,홍보계장/
대구 달서구 선관위
"구의원 선거는 민주주의의 기초다. 적극적인
참여가 꼭 필요하다."
역대 재보선의 투표율이 20%대라는 걸
감안한다면 남은 이틀 동안
얼마나 유권자들을 투표장으로 오게 만들지가
최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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