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발생한
성주군 관광버스 추락사고와 관련해
현재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도로교통공단 등이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과 국과수 등 조사반은 오늘 오전,
성주군 수륜면 사고현장에서
사고 차량을 상대로 제동장치 결함과
불법 구조 변경 여부 등을
정밀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이 지난 2002년 출고돼
지난 해 사용연한이 끝났지만,
정기 검사 뒤 1년 연장을 받았다는 점을
확인하고 차량 노후화에 따른 사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오후 5시 반 쯤,
성주군 수륜면 59번 국도에서 산악회 회원
42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7미터 아래로 굴러
6명이 숨지고 37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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