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문경 체육부대 공사 큰 차질 불가피

홍석준 기자 입력 2011-04-25 11:16:36 조회수 1

◀ANC▶

문경 체육부대 현장에서 출토된
천년 전 불상들. 정황상, 훨씬 더 많은
문화재가 묻혔을 가능성이 높아
수 차례나 늦춰졌던 체육부대 완공시기가
또 한번 미뤄질 전망입니다.

이러다 세계 군인올림픽 준비까지
차질을 빚을까 우려됩니다.

홍석준 기자
◀END▶


이번에 출토된 금동불상 7개 중 6개는
통일신라시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금동여래입상 등 두 점은
천 년이란 세월이 무색하게
큰 부식 없이 원형 그대로 발견됐습니다.

이제 관심은, 신라 때 '광림사'로,
조선 때 '오정사'로 불리던 이 절터에서
얼마나 더 많은 문화재가
출토될 것인가에 쏠려 있습니다.

◀SYN▶권현윤 연구원
"더 나올 가능성 배제 못해?"

문화재청 심의가 다음달 열리지만,
이미 추가발굴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해당 부지는 체육부대 본부와 선수 숙소 등
2개 동이 들어설 자리였습니다.

시공사 측은 이미 설계변경 작업에 들어갔는데,
이전부지를 새로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10여개 건물의 설계와 공사시기가
또 다시 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종 소송과 발굴 조사로
당초 올해 10월 완공시기가 내년 연말로
미뤄졌지만, 이제는 빨라야
2013년 하반기에나 가능할 전망입니다.

군인올림픽에 앞서 2~3년간 각종 대회를 열며
경기시설을 점검하려던 계획도 다시
짜야 합니다.

천 년만에 빛을 보게 된 통일신라의 금동불상이
문경시에 깊은 고민을 안기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