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의 한 도로에서
42인승 관광버스가 낭떠러지로 추락해
3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오후 5시 40분 쯤
경북 성주군 수륜면의 한 도로
내리막 커브길에서 42인승 관광버스가
가드레일을 뚫고 7미터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59살 하모씨 등
3명이며,
나머지 40명의 승객들은
대부분 크게 다쳐 병원으로 긴급후송됐습니다.
승객들은 대전을 출발해 가야산에 산행을
다녀온 뒤, 대전으로 귀가하는 길이었습니다.
사고 당시 승객들은 대부분 잠을 자고 있어
미처 대처할 겨를도 없었던 것으로 보여
인명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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