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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에 문을 연 대구수성아트피아가
신인 작가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인 작가들을 위해 지금까지 60여 차례에 걸쳐
무료 대관 전시회를 열어오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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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아트피아 한 켠에 마련된 이 곳은
신인 작가들만을 위한 공간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간관계를 표현한
이 작품들을 그린 작가 역시
이 곳에서 첫 개인전을 열고 있습니다.
재능과 열정이 있더라도
신인 작가들에게 화랑의 문턱은
너무나 높은 게 현실입니다.
상업 화랑들은 소위 돈되는 작가만 찾는 경향이 짙기 때문입니다.
◀INT▶김선정/신인 작가
"일단 갤러리 빌리려고 하면 돈이 있어야 하는데, 특히 설치 작가들은 더더욱 힘든다."
수성아트피아가 신인 작가들을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한 것도
신인들에게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입니다.
2007년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68차례에 걸쳐
무료 대관 전시회를 열어오고 있습니다.
작가와 작품을 최대한 많이 알리기 위해
사람들이 가장 많은 찾는 대공연장의 벽면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INT▶배철희/수성아트피아 전시기획팀
"공연 관람하러 오시는 분들이 쉬는 시간이나
대기하시면서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수성아트피아가
신인 작가들의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지역 문화예술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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