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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로 재래시장을 살린다는 취지에서
문화예술인들이 모여있는 대구방천시장에
개인 갤러리가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입주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돕기 위해
개인이 사비를 들여 마련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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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전성시 한켠에 조그만 갤러리가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9일에 개관한 것을 기념해
초대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대구현대미술협회 회원들을 비롯해
지역 대학의 사진영상학과 교수와 사진가 등
30여 명이 참가해
그림과 사진, 조각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320여 제곱미터 규모로 마련된 이곳은
현재 문전성시에서 사진관을 운영하고 있는
박재근 작가의 개인 갤러리입니다.
이 곳에 개인 갤러리가 문을 열기는 처음인데,
열악한 환경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주기 위해 사비를 들여
만들었습니다.
◀INT▶박재근 대표/토마 갤러리(사진작가)
"열악한 작가들에게 작품 활동의 기회를 주고,
작품 홍보하는데 사용하기 위해 마련했다."
앞으로 문전성시 입주 작가들에게
기존의 상업 갤러리와 달리
파격적인 조건으로 대관해 줄 계획이어서
문전성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INT▶정태경 회장/대구현대미술협회
"앞으로 관람객들이 이 곳을 찾게 되면
작가들에게도 도움되고 시장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전시 뿐만 아니라 각종 세미나와 포럼 등
문화예술을 위한 종합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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