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기다렸던 대구시향의 정기연주회가 오늘 저녁 열립니다.

또 중국 등 아시아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역 출신의 이두식 화가의 개인 작품전 등이
볼만한 전시와 공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화계 소식,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제375회 정기 연주회가
오늘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립니다.

마에스트로 곽승이 지휘하는 이번 연주회는
베버의 '무도회의 권유'를 시작으로
첼리스트 송영훈이 함께 하는
차이코프스키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브루흐의 '신의 날' 등
명곡들이 연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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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대만 등지 아시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영주 출신 이두식 화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21년 만에 대구에서 전시회를 여는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잔칫날'을 주제로 한 작품 11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선조들의 삶의 모습과 내재된 활력을
부드러우면서도 힘찬 붓터치와 색채감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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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출신 도예가 최재훈 씨가
겨우내 만든 찻잔 천여 점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약토를 야산에서 직접 파서 찻잔을 만들고
소나무 장작으로만 구운 뒤
왕겨나 나뭇잎, 톱밥 등의 천연재료를 이용해 연기를 입히는 이른바 '연염 기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앉아서 물레질을 하지 않고
서서 성형을 하는 기립 성형 기법으로
미묘한 형태의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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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작가 40여 명으로 구성된
'국제 아트 클럽 코멧(comet)' 초대전이
동아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동아미술관 특별기획전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신석필, 전선택, 김진태 등
지역의 원로와 중진 작가들이
그림과 조각 작품 40여 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