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초 검찰 수사를 받던
경산시 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데 이어
오늘 또 경산시 공무원이
음독 자살을 기도해 중태에 빠졌습니다.
오늘 낮 12시 20분쯤
경산시 계양동 경산보건소 주차장에서
경산시청 6급 공무원 A씨가
극약을 마시고 신음하고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독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았던 점과
지난해 8월 7급에서 6급으로 승진한 점 등을
토대로 음독을 하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이달 초 검찰 수사를 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공무원 54살 김 모씨 사건과의
연관성 여부 등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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