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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기숙사 논란

조재한 기자 입력 2011-04-20 11:24:52 조회수 0

대구시교육청이
지역간, 계층간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올해 자율형공립고를 중심으로
11개 고등학교에 기숙사를 짓기로 했습니다.

기숙사당 80명에서 100명 규모로
예산 276억 원을 확보하고,
각 학교에는 규모 확대와 운영을 위해
동창회 등을 통한 자체 예산을 추가확보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교조와 참교육학부모회 등에서는
상위권 학생위주로 기숙사가 운영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1%도 안되는 극소수학생에만
거액의 예산이 지원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한 특목고 등 고교다양화로
평준화가 붕괴되다시피한 상황에서
또 다른 교육불평등을 가져올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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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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