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곱창, 순대 부산물값 급등..서민 울상

도성진 기자 입력 2011-04-19 10:29:08 조회수 1

◀ANC▶
구제역 파동 이후에
소나 돼지의 내장이나 꼬리같은
부산물 값이 크게 올랐습니다.

당장 돼지국밥이나 곱창 등
서민 음식에 여파가 미치고 있는데,
이런 가격 인상을 두고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곱창 음식점들이 밀집해 있는 이 곳은
구제역과 함께 큰 시련에 빠졌습니다.

돼지 부산물인 곱창 공급이 부족한데다
최근 값이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INT▶윤순옥/곱창 음식점운영
"지금 지장이 많죠. 가격이 올랐으니까..
학생들은 가격 올랐다고 2~3개 먹을 거
하나 밖에 안 먹어요. 그러면 장값도 안남아요"

S/U]"대학생과 서민들이 많이 먹는 이 곱창은
한때 6~7천 원하던 것이 구제역 전
8천 원이었다가 지금은 물량이 달리고
부산물 값이 오르면서 만 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서민들이 자주 찾는
족발과 돼지국밥도 재료값이 많이 올랐습니다.

◀INT▶김귀영
"국밥값은 못 올렸어요. 재래시장에서 비싸게
받으면 그렇고, 고기값은 좀 올랐죠"

경북 고령을 포함해 농협에서 운영하는
네 개의 축산물 공판장이 전국에 있는데
고령 공판장의 부산물 가격 인상률이
유독 높기 때문입니다.

특히 소 부산물은 부천공판장에 비해
인상률이 두 배를 넘는데
가격 심의과정에 그동안 참가했던
부산물 업자는 제외됐습니다.

◀SYN▶농협유통 관계자(가격 심의위원)
"(심의위원)7명이 와서 그냥 합의되면 내가 그 가격을 용납 못하겠다고해도 수가 많아 밀리면
그 가격대로 결정이 돼버려요"

부산물업자들은 생업을 위협받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SYN▶부산물업자
"대충 가격 책정해놨는데 내장 같은 경우
다 팔아도, 안 팔려도 손해예요"

구제역이 끝나기 무섭게 찾아온
이상한 부산물 가격 인상에
서민들의 먹을거리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