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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영천 돼지농장 구제역 다시 발생

박재형 기자 입력 2011-04-18 15:51:12 조회수 0

◀ANC▶
경북 영천의 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다시 발생해
긴급 방역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구제역이 백신 접종에도
항체가 제대로 생기지 않은 경우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추가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농림수산식품부는 경북 영천의 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인 돼지를
정밀 검사한 결과 구제역으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구제역 경보단계를 경계에서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한 지 4일 만에,
구제역 감염 가축에 대한 마지막 살처분이
이뤄진 지 26일 만입니다.

이번에 발생한 구제역은 올해 전국에서 발생해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O형 혈청 구제역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박순보/경상북도 농수산국장
"백신을 맞은 개체 가운데 항체가 약한
개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는
해당 농장에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고
감염 돼지 6마리를 살처분 하는 등
긴급방역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잠잠했던 구제역이 다시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은 전국 시.도의 축산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축에 대해 임상관과 일제소독 등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S-U] "농림수산식품부는 앞으로도
기존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예방활동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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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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