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세부평가항목에서 결판

김철우 기자 입력 2011-04-15 15:03:14 조회수 0

◀ANC▶

국제과학벨트의 세부 평가항목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만,
국제과학벨트위원회가 발표한
평가지표를 놓고 본다면
대구·경북·울산과 대전·충청이
경합을 벌이는 양상입니다.

여] 하지만 세부 평가항목이
어떻게 정해지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두 지역 모두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경북,울산은 전국 접근성 같은
충청권에 유리한 평가기준을 배제하면
유치할 수 있다고 자체 분석하고 있습니다.

CG]
우선 연구기반은
연구성과의 질적 우수성을 제외하면
백 개가 넘는 국책연구소가 몰려 있는
대덕연구단지가 우셉니다.

산업기반은 충청권이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대구,경북,울산이 월등하지만
접근성은 충청권보다 열셉니다.
CG]

정주환경도 대구,경북,울산을 동일한
가중치로 평가하면 우리 지역이 우세지만
대전과 포항에 가중치 얼마를 더 주느냐에 따라
열세에 놓일 수 있습니다.

◀INT▶ 최인준 원장/포항테크노파크
"국제적인 과학자들 관점에서 정주환경을 봐야지, 수도권에 집을 갖고 있는 국책연구소 직원들 관점에서 산정하면 우리가 불리하죠."

◀INT▶ 공원식 경상북도 정부부지사
"접근성 문제, 공항문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잘못됐다고 봅니다. 따라서 삭제가 되든지, 가중치를 줄 때 감안해서."

대구,경북,울산은
국제과학벨트 조성 취지에 맞게
외국의 저명한 과학자들을 평가단에 포함시키고 수도권 논리를 대변하는 지표들을 삭제할 것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S/U)"경상북도는 사실상 입지를 결정지을
세부 평가항목과 가중치가 보다 지역에 유리한 방향으로 구성될 수 있도록 전방위 노력을
벌이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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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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