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각급 학교에서 다양한 과학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교실을 벗어나 각종 실험을 하고 관찰도 하며
과학의 즐거움을 느끼도록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학교 전체가 잔치라도 열린 듯 북적입니다.

평소 즐겨먹던 팝콘을 만드는 데는
어떤 과학적 원리가 숨어 있는 지
학생들이 직접 실험을 합니다.

◀ＩＮＴ▶박시언/신명여중 1학년
"옥수수에 14%의 수분이 있는데 열을 가하면
수증기로 변하면서 부피 팽창, 얇은 껍질이
그걸 이기지 못하고 팝콘이 된다"

한쪽에서는 자석과 철사 등으로
떨어질 듯 떨어지지 않는 자이로팽이를 만들며
자력과 관성의 법칙, 에너지 보존의 법칙을
살펴봅니다.

겉으로는 똑같아 보이는 액체도
성분에 따라 서로 다른 색깔로 변하는 실험을 통해 불꽃놀이의 원리를 깨닫습니다.

무심코 지나쳤던 화단의 꽃도 눈여겨 살피며
책속에서 찾지 못했던 과학의 재미를 느끼기도 합니다.

◀ＩＮＴ▶구예빈/신명여중 1학년
"교실에서는 영상, 책으로만 봐 재미없고.
바깥에 나오니 날씨도 좋고 실제 볼 수 있어
이해가 잘돼"

과학적 창의성을 기르기 위한
루브 골드버그 장치와
공기압력으로 날아가는 물로켓 등 생활 속에
숨겨진 과학원리를 하나하나 찾아냅니다.

◀ＩＮＴ▶손석자 교사/신명여중
"본인이 하고자 하는 종목을 찾아
즐겁게 체험하고 친해질 수 있어
과학을 좋아하는 계기가 되고자.."

교과서 안에 지루했던 과학은
실험과 체험, 놀이를 통해
생활 속 흥미로운 영역으로 달라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